여러분들에게 우버는 어떤 의미로 다가오나요? 필요한 순간 차량을 연결해 주는 하나의 스마트폰 앱인가요, 아니면 드라이버 파트너로서 그날의 날씨, 시간과 상관 없이  승객을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모셔다 드리겠다는 약속인가요?

우버는 두 가지 의미를 모두 지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우버는 기술 기업이지만, 실생활에서는 수많은 분들이 우버를 대변하고 있는 형태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즉, 여러분들이 우버의 얼굴입니다.

따라서 우버는 일반 실리콘밸리 기업과는 많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곧, 우버 서비스를 주요 생계 수단으로 활용하는 드라이버 파트너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책임이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오늘 홍콩에서 진행되는 드라이버 파트너 행사는 아태지역 전역에서 더욱 쾌적한 도시 및 교통 환경을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는 60만명 이상의 드라이버 파트너들을 기념하는 자리입니다.

인도네시아의 싱글맘 에비 타비피(Evie Tavipi)님은 자녀들을 위해 오전에는 함께 식사를 하고, 드라이버 파트너로 부수입을 올리고 있습니다. 또, 대만의 기술 엔지니어 출신인 양준렌(Yang Jun Ren)님은 은퇴 후 우버 드라이버 파트너로 활동하면서 전세계 다양한 승객을 만나는 즐거움을 누리고 있습니다.

오늘 행사를 통해 우버 앱과 드라이버 파트너분들이 도시 및 교통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는 모습을 기념하는 동시에, 지난 몇 년 간 운전자들이 우버의 핵심에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었다는 점도 인정합니다. 앞으로 드라이버 파트너들을 위해 업무 환경을 개선하고 우버 앱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버의 여정에 함께 해 주신 드라이버 파트너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