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손민호의 새로운 도전, 독특한 레시피로 선보이는 특별한 치킨 ‘손손치킨’

모델 손민호의 새로운 도전 – 치킨집 사장님이 된 이야기를 우버이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해드립니다.

손손치킨’으로 이름을 짓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특별한 뜻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뜻이 아무리 좋아도 이름이 어려워서 기억하기 힘들면 소용 없다고 생각해서, 손씨니까 기억하기도 좋고 발음하기 좋아서 ‘손손치킨’으로 이름 지었습니다.

모델로 일을 하다가 치킨집, 외식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치킨집 배달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그땐 공부에 특별한 관심도 없었고 집안 사정도 좋지 않았기 때문에 그저 돈을 벌고자 시작했던 아르바이트였습니다. 당시 주변 환경 때문인지는 몰라도 치킨집 사장님이 정말 좋아보였습니다. 평범하지만 소소하고 단란하게 가정을 꾸리며, 치킨집을 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아서 저도 막연히 ‘나도 이런 걸 하면서 살면 좋겠다’라고 꿈꾸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20살 때 우연히 SNS를 통해서 모델로 캐스팅 되어 모델일을 시작하게 되었지만, 치킨집을 하고 싶다는 마음은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그걸 실현시켜보고자 2015년 12월 손손치킨을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손손치킨의 특별 레시피는?

사이드메뉴보다 본질인 치킨에 집중하고 싶었습니다. 보통의 치킨처럼 염지를 따로 하지 않습니다. 여러 향신료와 함께 하루정도 숙성을 시킨 뒤 치킨을 만들고 있습니다. 인위적인 짭짤한 맛이 아니라 보다 담백한 맛의 치킨을 선보이고 싶어서 이와 같은 방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외식업에 도전하고 싶은데, 선뜻 도전하지 못하고 있는 분들께 조언한다면?

항상 주변 사람들에게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거 진짜 힘들다. 쉽게 할 수 없다.’라고 말합니다. 재료를 사서 최종 요리까지 모든 과정을 관여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신경써야 할 부분도 많고 알아야 할 것도 많습니다. 정말 관심이 많고 재미를 느끼고 요리를 어느 정도 할 줄 알아야 도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초기 자본이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치킨집 사장님으로서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지금 하는 일이 잘 되어서 손손치킨 말고도 손손카페나 손손포차 등 조금 더 분야를 확장시켜서 많은 공간들을 만들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