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과 어울리는 상큼한 요거트 전문점 ‘팔러엠’
작성자:전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요거트 전문점 ‘팔러엠’의 창업 계기와 요구르트에 대한 사랑을 우버이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달해드립니다.
‘팔러엠’으로 이름을 짓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손님을 맞이한다는 응접실을 뜻하는 ‘팔러(Parlor)’에 우리 자매 이름 돌림자 ‘민’의 ‘M’을 넣어서 짓게 되었습니다.
대기업을 다니다가 외식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 그리고 요거트를 선택하게 된 이유?
플라스틱 관련 제품을 납품하는 화학회사의 해외영업 업무를 했었습니다. 업무 상 호주를 방문할 일이 많았는데, 그때부터 요거트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호주에는 유제품 공장이 굉장히 많았고 그곳에서 정말 훌륭한 요거트를 많이 경험했습니다. 소득 수준이 올라갈 수록 요거트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한다는 데이터를 본 적도 있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점점 좋아지고 있는데 왜 맛있는 요거트를 파는 곳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집에서 만들어 먹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온라인에서 이것저것 찾아보면서 따라하기도 했다.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던 것은 지금의 시그니처 메뉴인 ‘팔러엠 시그니쳐’를 개발하게 되었을 때, 이걸 정말 만들어서 팔아도 괜찮겠다는 자신감, 확신이 들어서 시작하게 되었다.
팔러엠의 특별 레시피는?
팔러엠의 요거트는 유당을 분리하여 만드는 고농축 요거트이기 때문에 평소 우유나 요거트를 드시고 속이 불편하셨던 분들이 드셔도 속이 편안한 요거트입니다.
여기에 전세계에서 처음 시도되는 독자적인 레시피로 치즈가 올라간 ‘시그니쳐’ 메뉴가 가장 특별한 레시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딸기를 토핑으로 한 메뉴를 여성 고객분들이 많이 좋아하십니다.
이 외에도 ‘넛츠 페스티벌’은 하루 필요한 양의 견과류를 요거트와 함께 먹을 수 있어서 다이어터에게 인기가 좋은 메뉴입니다.
올 봄, 피크닉과 가장 어울리는 팔러엠 메뉴를 추천한다면?
유기농 남해유자가 베이스로 들어가는 ‘블루밍유자’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피스타치오와 치아씨드로 구성되어 보기엔 단촐하고 심심해 보일 수 있지만 입맛 없는 봄, 애피타이저로 입맛을 돋구기에 딱 좋은 메뉴입니다.
우버이츠를 통해 배달을 시작 하시게 된 계기, 이유가 있다면?
가게를 시작하게 되면서, 배달 서비스도 하고 싶었지만 작은 가게이다 보니 자체적으로 배달 서비스를 운영하는 것은 무리였습니다. 다른 배달 플랫폼도 알아보았지만, 우버이츠를 선택했던 이유는 바로 매장에서 바로 먹을 수 있는 퀄리티와 거의 동일하게 배달이 된다는 점이었습니다. 또 한 주문당 한 사람의 배달 파트너만 매칭된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이것이 배달의 퀄리티를 높이는 노하우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공방 같은 개념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매장에 앉을 공간도 좁고 작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배달 서비스도 시작했고, 매장과 메뉴도 안정이 되었기 때문에 올해는 팔러엠을 더 알리는 한 해가 되었으며 합니다. 이전에는 백화점 팝업스토어나 마켓 같은 곳 제안이 왔어도 생산량이나 인력 문제로 거절하기 바빴지만, 올해는 보다 더 다양한 채널을 통하여 팔러엠의 요거트를 알리고 싶다. 세상에 이렇게 맛있는 요거트가 있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