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한 해 동안 우버 라이더들이 가장 자주, 많이 잃어버렸던 소지품들과 함께 예상 밖의 독특한 분실물들도 순위 지표에 등록되었습니다. 

먼저 일상적인 소지품 중에서는 휴대폰, 지갑, 열쇠 등이 가장 흔한 분실물로 꼽혔고, 안경, 배낭도 10위권 안에 들었습니다. 반대로 1.3캐럿 다이아몬드, 혼인/이혼신고서, 심지어 평면TV 등 예상을 뛰어넘는 물품들도 종종 등장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미국 내에서 분실물이 가장 많이 발생한 도시 순위로는 뉴욕이 1위를 차지했고, LA와 샌프란시스코가 간발의 차로 뒤를 이었습니다. 요일별로는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의 분실물 발생률이 가장 높았고, 하루 중 시간대로는 저녁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 가장 많은 분실물이 접수되었습니다.

한편, 작년 한 해 동안 우버 차량에서 접수된 분실물 접수를 조사한 결과 우버 드라이버 1인당 연간 평균 11개의 분실물을 라이더에게 돌려준 것으로 나타나, 2017년 한 해 동안 최소 수백만 개의 분실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물품이나, 개인적으로 소중한 물건들을 잃어버렸을 때의 막막함을 한 번쯤은 경험해 보셨을 겁니다. 혹 우버 차량에 분실물을 놓고 내리게 된다면, 영상을 통해 쉽고 간단한 대처법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